잘 만들어진 SF영화 맨인블랙 2에 대해 리뷰해보겠습니다.
목차
영화 맨인블랙 2 감독 및 출연진
베리 소넨필드 감독
베리 소넨필드는 1953년 4월 1일 뉴욕시 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1978년 뉴욕 필름 스쿨을 졸업한 후, 맨 처음 성인 영화 산업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1982년에는 아카데미 후보에 오른 다큐멘터리 <인 아워 워터> 촬영을 담당했고, 코엔 감독의 눈에 들어 1984년에는 <블러드 심플>에도 참여했습니다. 소넨필드의 감독 데뷔작은 1991년 <아담스 패밀리>로 박스 오피스 흥행을 거두었고 이로 인해 1993년 속편 <아담스 패밀리2> 역시 메가폰을 잡지만 전편만큼의 흥행을 거두지는 못 했습니다.
이후 존 트라볼타와 함께 1995년 <겟 쇼티>를 작업했고, 1997년에는 제작자 스티븐 스필버그, 배우 토미 리 존스, 윌 스미스와 <맨 인 블랙>을 작업하여 큰 흥행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1999년에는 윌 스미스와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를 감독했으나 흥행과 평단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2002년, 윌 스미스와 세 번째로 같이 작업한 <맨 인 블랙2>를 감독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후에는 2004년 <레모니 스니캣의 위험한 대결>, 2007년 디즈니의 <마법에 걸린 사랑> 등의 가족 코미디/판타지 영화를 기획하고 제작하였습니다. 2012년 <맨 인 블랙3>, 2017년에는 넷플릭스 버전의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을 감독하였습니다. 2019년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의 메가폰을 잡아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토미 리 존스 / 케빈 브라운, 요원 케이 역
토미 리 존스가 요원 케이역으로 출연합니다. 헐리우드의 대표적인 연기파 배우로 정말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대표작으로 도망자, 하늘과 땅, 볼케이노, 맨인블랙 시리즈, 노인의 위한 나라는 없다, 퍼스트 어벤저, 링컨, 제이슨 본등이 있습니다.
윌 스미스 / 요원 제이 역
윌 스미스가 주인공 제이 역으로 출연합니다. 대표작으로 나쁜 녀석들 시리즈, 인디펜더스 데이, 맨인블랙 시리즈,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 알리, 행복을 찾아서, 나는 전설이다, 핸콕, 세븐 파운즈, 알라딘 등이 있습니다.
영화 맨인블랙 2 줄거리
1970년대, 사악한 우주 정복자 ‘설리나’의 마수를 피해 지구에 찾아온 가르다 종족은 한 행성을 파괴할 정도의 힘을 가진 자신들의 보물 ‘가르다의 빛’을 설리나를 피해 지구에 숨겨달라고 부탁합니다. 지구의 외계인 활동을 관리 및 감독하는 비밀 기관 맨인블랙의 ‘요원 케이’는 가르다의 로라나 공주의 간절한 청을 거절하고, 우주 분쟁에 개입하면 지구가 위험해지니 지구는 중립을 지키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가르다의 빛을 다시 우주로 보냅니다. 그로부터 25년이 흐른 후. 요원 케이는 은퇴했고, 맨인블랙에서의 기억은 모두 지운 채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우체국장으로 일하며 주민들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요원 제이는 여전히 지구의 외계인들을 관리하며 활약 중입니다. 하지만 어느 날, 외계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요원 제이는 사건의 목격자인 ‘로라’의 증언을 통해 설리나가 빛을 찾아서 다시 돌아왔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왜 25년 전에 우주 밖으로 돌려보낸 빛을 찾으러 설리나가 지구로 온 것인지 이해하지 못 합니다. 당시 가르다의 빛을 우주로 돌려보낸 요원 케이가 설리나의 다음 타겟이 되자, 요원 제이는 자신의 옛 파트너를 찾아가 기억을 되살리고 함께 설리나를 물리치려고 합니다. 설상가상으로, 다음 날 자정까지 빛을 찾지 못하면 빛은 지구를 멸망하게 할 정도의 대폭발을 일으킬 예정입니다. 설리나는 케이를 찾아 맨인블랙 본부에까지 쳐들어가 본부를 점령하고, 그곳에 갇혀 있던 외계인 죄수들까지 풀어주면서 맨인블랙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과연 맨인블랙은 지구를 위기에서 구할 수 있을까요.
영화 맨인블랙 2 후기
전작의 큰 흥행에 힘입어, 속편 <맨 인 블랙2>는 전작보다 화려한 시각 효과로 돌아왔습니다. 또한 전작의 인기 요소였던 외계인이라는 색다른 소재와 버디 무비의 코미디 액션이라는 요소 역시 여전히 잘 살린 오락 영화의 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작과는 달리 일반인으로 살아가는 요원 케이의 모습도 흥미롭습니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던 냉철한 베테랑 요원 케이는, 우체국장으로 변신해서 만화 영화 우표를 요구하는 꼬마 아가씨의 요구에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토미 리 존스는 민간인 케빈과 요원 케이의 두 캐릭터를 넘나들며 능숙한 코믹 연기를 선보입니다. 요원 제이 역을 맡은 윌 스미스의 능청스러운 입담 역시 몰입도를 높이고 심각한 상황에서도 웃음을 불어넣습니다. 요원 케이의 기억을 더듬어가며 ‘가르다의 빛’을 찾아가는 과정과, 종반부에 등장하는 빛의 정체에 대한 반전 등 잘 짜여진 스토리라인 또한 영화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입니다.
영화 맨인블랙 2 뒷이야기
맨인블랙2의 시간적 배경은 1편에서 요원 케이가 은퇴한 시점으로 부터 5년후의 이야기입니다.
세계적인 뮤지션 마이클 잭슨이 수습요원으로 등장하는데 전편을 보고 팬이 되어 버린 마이클 잭슨이 베리 소넨필드 감독에게 부탁하여 출연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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